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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금융지원 확대" 기보 'R&D사업화 유동화보증' 신설

입력 2026-08-03 15:17:37 | 수정 2026-08-03 15:17:36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와 공공연구기관(공공연)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R&D사업화 유동화보증'을 신설하고, 올해 8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와 공공연구기관(공공연)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R&D사업화 유동화보증'을 신설하고, 올해 8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보증상품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라 정부R&D 성과와 공공연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혁신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혁신기업들은 그동안 우수한 R&D 성과를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기보는 여러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채권 등을 묶어 유동화하고, 보증을 통해 신용을 보강하는 방식의 사업화 전용 유동화보증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R&D사업화 유동화보증은 정부 R&D 완료 과제와 공공연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이전 기술료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금융상품이다. 기보는 기업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과 기초자산의 가치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기술혁신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등급별 최고보증한도 및 기준보증요율 우대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지방소재 중소기업 등에 대한 평가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외 공공연의 기술료채권도 유동화 대상에 포함했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후속 사업화 과정에 대한 금융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며 "기보는 R&D 사업화 유동화보증을 통해 기술혁신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정부R&D 성과와 공공기술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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