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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 3대 PBM 등재 확대…고수익 제품군 성장 가속

입력 2026-08-03 15:29:14 | 수정 2026-08-03 15:30:56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셀트리온이 미국 PBM 처방집 등재 확대를 기반으로 고수익 제품군의 성장 가속에 나섰다.

셀트리온 앱토즈마./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잇따라 등재되며 환급 커버리지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보험 시장 내 처방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지표로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먼저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CVS 케어마크, 옵텀 등 미국 3대 PBM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ESI와 옵텀에서는 올해 1분기부터 CVS에서는 최근 환급 적용이 시작됐다.

앱토즈마는 지난해 12월 프라임 테라퓨틱스 등재 이후 약 7개월 만에 3대 PBM 커버리지를 추가 확보하며 미국 보험 시장의 절반 이상을 포괄하는 환급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향후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 현재 대형 PBM과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처방집 등재 협상을 진행 중으로 정맥주사(IV) 제형의 이번 성과가 후속 제형 확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역시 PBM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CVS 사보험과 옵텀 공·사보험에 이어 ESI 공보험 처방집에도 등재되며 사실상 미국 3대 PBM 커버리지를 대부분 확보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PBM 시장뿐 아니라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 공략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PBM 등재를 통해 확보한 신뢰도와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는 PBM 처방집 등재 여부가 실제 매출로 직결되는 핵심 변수로 선호의약품 등재는 처방 확대와 가격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 이후 초기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통해 고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PBM 등재 확대가 하반기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제품군이 미국 대형 PBM 처방집 등재에 연달아 성공하며 브랜드 신뢰도 향상과 환급 커버리지 확보라는 성과를 모두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 등 미국 성장세를 높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주요 제품군의 판매 성과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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