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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2026 시공능력평가 22위 유지…안정적 성장 잇는다

입력 2026-08-05 12:54:02 | 수정 2026-08-05 12:53:55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대방건설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지켜내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대방건설 CI./사진=대방건설


대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기준 2조3058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2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평가액은 전년(2조1731억 원)보다 1327억 원 늘어나며 6.1% 증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의 공사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3년간 공사실적과 자본·재무 상태, 기술력, 신인도 등을 반영해 산정된다. 공공공사 입찰과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시공사 경쟁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대방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사실적과 경영 부문 등이 개선되면서 평가액이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기타토목공사 실적 1475억 원으로 전국 6위, 기타조경공사 실적 304억 원으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종합건설업 공종별 실적에서도 조경 부문 323억 원으로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무 안정성도 유지했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대방건설의 자산총계는 3조6719억 원, 자본총계는 1조979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177억 원, 단기대여금은 1조1226억 원을 보유했다. 유동비율은 338.36%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85.54%, 차입금 의존도는 26.26%로 집계됐다.

사업 영역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대방건설은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에 공공택지와 도시정비사업을 더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LH가 발주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 공공 부문 경쟁력도 입증했다. 

주택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트르'를 앞세워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 등이 분양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신규 주거 상품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앞으로 시장 상황과 사업성을 따져 선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택사업과 공공사업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도시정비 등 신규 분야 진출 기회를 모색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유지했다"며 "주택뿐 아니라 공공사업과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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