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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AI·파운드리 반도체주 올랐는데 SK하이닉스·샌디스크만 '왕따'

입력 2026-08-07 04:41:11 | 수정 2026-08-07 04:41:0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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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종현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ADR과 샌디스크의 낙폭이 컸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주식은 5% 넘게 떨어진 143.30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조정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이다.

전날 한국증시에서 SK하이닉스 본주가 10% 폭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같은 메모리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는 전날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눈높이에 미달하면서 5% 넘게 떨어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는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보합권이었지만 브로드컴은 1%, AMD는 2% 넘게 상승했다.인텔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반도체 장비주는 혼조였다. ASML 미국상장주식은 2% 넘게 올랐으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약보합이었다. 램리서치는 강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5% 급등했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파운드리 대표주 TSMC도 1.30% 뛰었다.

최근 반도체 보고서를 내놓는 증권사들은 대부분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반도체 수요 폭발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빅테크들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투자가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AI 투자 거품론이나 반도체 수요 피크아웃 공포는 사라졌다.

증권사들은 다투어 SK하이닉스 등 메모리주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매수를 권고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현 주가에 실적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다는 인식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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