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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국민추천위 첫 회의...14일 후보 2명 결정

입력 2026-08-07 11:18:44 | 수정 2026-08-07 11:18:33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위원회는 7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한 뒤 후보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

조기현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는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체로 같은 마음이었다”며 “참정권 침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여야 합의로 출범한 특검인 만큼 진영·정파의 이해와 무관하게 선관위 선거관리와 여러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대로 된 특검을 뽑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추천 위원인 김용관 법무법인 백송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며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요청하는 안건과 자료 제출 요청 안건도 의결했다”고 말했다.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 특검' 국민추천위원들이 첫 회의 시작을 기다리며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6.8.7./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오늘 요청서를 보내면 대한변협과 법전원협의회는 법에 따라 5일 이내 후보자 3명을 추천하게 된다”며 “오는 12일까지 추천 명단이 국민추천위원회에 회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추천위는 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 변호사는 “추천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는 14일에는 반드시 회의를 해야 한다”며 “15일까지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는 만큼 14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특검 선정 기준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후보 추천 기준에 대해서는 오늘 별도로 논의하지 않았다”며 “후보 추천이 이뤄진 이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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