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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김은희 부부, 난생 처음 연기 호흡 맞췄다

입력 2026-08-07 14:53:30 | 수정 2026-08-07 14:53:1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이어 전문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타 창작자 부부인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공식 트레일러에 동반 출연하며 색다른 위트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식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강말금 배우와 더불어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장항준 감독, 그리고 그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가 직접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김초희 감독은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창작의 본질과 영화제가 지닌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창작의 충동을 비유하며, 영화감독을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의 등에 22년째 꽂혀 있는 ‘빨대’라는 상징을 통해 창작자 곁을 지키는 이들의 만성적인 노고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강말금 배우와 함께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에 출연했다./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트레일러 안에서 배우 강말금과 김은희 작가는 현실적인 대사를 능청스럽게 주고받으며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이어 영화제 초청이라는 단 한 통의 전화와 함께 영화제 집행위원장 장항준 감독이 깜짝 등장, 평생 빠지지 않을 것 같던 빨대가 쏙 뽑히는 반전 연출로 영화제가 창작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김초희 감독은 “장항준 집행위원장이 직접 출연해 영화제를 대표하는 인물이 영상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예상 밖의 즐거움이 자연스럽게 완성될 것이라 기대했다”며, “거창한 선언 대신 능청스러운 농담 하나로 영화제가 창작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장항준·김은희 부부와 강말금 배우의 남다른 호흡이 돋보이는 이번 공식 트레일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Ndv1EVCsWf0)과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이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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