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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R도 선두, '대기 선수' 반란 첫 우승 기회…장은수·서어진 공동 2위

입력 2026-08-08 17:55:27 | 수정 2026-08-08 17:55:1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기 선수로 있다가 대회 출전 기회를 잡은 강채연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 대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강채연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강채연은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를 이룬 장은수, 서어진과는 1타 차다.

대기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얻은 강채연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 희망을 키웠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강채연은 2024년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부진으로 시드권을 잃어 올해는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얻어 시즌 세번째 정규 투어에 나섰는데,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장은수와 서어진 역시 KLPGA 투어 데뷔 후 우승한 적이 없다. 9일 열릴 최종 라운드에서 강채연과 치열한 첫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통산 20승으로 KLPGA 공동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민지는 전날 좋았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7타나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라 통산 21승 신기록에 다가섰던 박민지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6위(7언더파)로 미끄러졌다. 역전 우승이 가능하지만 선두 강채연과 5차 차로 부담스러운 격차가 됐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린 서교림은 공동 12위(6언더파)에 자리했고, 3승을 수확한 김민솔은 공동 62(2오버파)에 머물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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