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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힐리어드, KBO 리그 7월 MVP 선정…기자단 투표 1위로 팬 투표 1위 삼성 김지찬 제쳐

입력 2026-08-10 16:42:30 | 수정 2026-08-10 16:42:2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외국인 강타자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2만 8888표 중 7만 702표(16.5%)로 총점 39.67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22만 8406표로 총점 29.48점을 기록한 삼성 김지찬을 제치고 7월 월간 MVP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KT 힐리어드가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사진=KBO



힐리어드는 지난 7월 한 달간 매서운 방망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경기에 출전해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을 기록하며 세 부문 모두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에 기록했던 8홈런을 넘어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또한 힐리어드는 7월 17일(금) 잠실 LG전에서는 2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월간 타율 0.365, 출루율 0.413을 기록하는 등 한 달 내내 준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로써 힐리어드는 KBO 리그에 뛰어든 첫 시즌에 월간 MVP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KT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를 수상한 것은 2020시즌 6월에 선정된 로하스 이후 6년 만이다.

표=KBO



삼성 김지찬은 팬 투표에서는 총 투표수의 절반이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밀려 아쉽게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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