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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421%↑…‘제우스’로 하반기 반등 겨냥

입력 2026-08-12 15:45:35 | 수정 2026-08-12 15:45:35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컴투스가 주력 게임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다만 신작 공백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컴투스는 이달 말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출시해 하반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CI./사진=컴투스



컴투스는 12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 동기 0.7%에서 약 3.9% 상승했다.

수익성 개선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이끌었다. 특히 ‘컴투스프로야구V26’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일일활성이용자수(DAU)를 기록하며 국내 스포츠 게임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신작 출시 공백과 게임·콘텐츠 부문 부진으로 연결 매출은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24억 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핵심 신작인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오는 26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며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고품질 그래픽과 경쟁·성장 콘텐츠, 이용자 편의성을 앞세워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의 MMORPG 개발 역량과 자사의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제우스: 오만의 신’을 하반기 흥행작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기존 흥행 타이틀의 서비스 강화도 병행한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각 리그의 주요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한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장송의 프리렌’과의 협업 및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을 통해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과 웹툰 기반 IP 게임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주력 타이틀의 안정적 성과에 신작 라인업을 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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