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0개월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0개월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뱅은 지난해 9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쉽고 안전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두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올들어 가입자가 두드러지면서 올해 상반기 카뱅에 신규 유입된 고객 약 100만명 중 21만명이 우리아이통장에 가입했다. 신규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이 이 통장을 통해 카뱅에 유입된 셈이다.
우리아이통장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카뱅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한 부모가 상대방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부모가 각자의 휴대폰에서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보유한 경우에는 직접 계좌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편한 개설 절차와 부모 공동 관리 기능은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의 가입으로 이어졌다. 자녀 고객의 연령대는 △영유아(0~6세) 44% △초등학생 39% △중학생 17% 등으로 집계됐다. 부모 고객은 △40대 49% △30대 이하 47% △50대 이상 4% 등이었다. 특히 자녀 계좌를 관리하는 고객 10명 중 7명은 어머니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4%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이면 자동 연장할 수 있다.
카뱅 관계자는 "간편한 가입 절차와 가족 간 소통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고 자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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