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설의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뇌경색으로 장기간 투병해왔던 백인천 전 감독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14일 오전 6시 30분께 거주하고 있던 충남 천안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4세.
'전설의 4할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14일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아마추어 시절부터 강타자로 이름을 떨친 고인은 1962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했다. 다이헤이요 라이온스 소속이던 1975년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도 강타자로 군림했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일본에서 돌아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뛴 고인은 타율 4할1푼2리를 기록했다. 이후 KBO리그에서 4할 타자는 나온 적이 없어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고인은 이후 지도자로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역임했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야구위원회(KBO)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일정은 미국에 거주중인 동생이 귀국한 뒤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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