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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6151억…전년比 36.4% 증가

입력 2026-08-14 14:10:04 | 수정 2026-08-14 14:10:04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61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6.4% 증가했다./=현대해상 제공



상반기 매출액은 9조2032억원, 영업이익은 8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9.5% 늘었다.

장기보험 손익은 6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했다. 보험금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적자 폭이 줄고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일회성 환입이 발생한 영향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1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액사고 기저 효과와 전체적인 손해율 안정화 추세가 주효했다.

다만 자동차보험에서는 10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 2월 1%대 보험료 인상이 있었지만, 그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보상원가 상승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경상환자 8주 초과 장기 치료를 관리하는 이른바 '8주룰' 도입이 지연된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투자손익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줄었으나 금리상승 등에 따라 1분기 평가손실이 일부 만회되며 회복하는 추세라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상반기 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8944억원으로 11.2%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209.0%로 전년 말 대비 18.9%포인트(p) 올랐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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