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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28분간 교체 출전' 뮌헨, 하이덴하임과 프리시즌 최종전 4-2 승…무시알라 또 발작 증세

입력 2026-08-19 07:55:03 | 수정 2026-08-19 07:55:0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교체 출전해 약 28분을 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친선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뮌헨이 새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친선경기여서 많은 선수들을 수시로 교체해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민재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 하이덴하임전에 교체 출전해 약 28분을 뛰면서 컨디션 점검을 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김민재는 지난 15일 라이프치히와 친선경기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이날 교체로 출전했다. 

선발 제외됐던 김민재는 1-1로 맞서고 있던 전반 33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됐다. 실전을 뛰는데 이상 없음을 확인한 김민재는 약 28분을 소화하고 후반 16분 요나탄 타와 교체돼 물러났다.

주전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빼고 경기에 나선 뮌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하이덴하임의 야닉 바그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 25분 펠리페 차베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전반 44분 줄리안 니휴스에게 또 골을 얻어맞았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뮌헨은 후반 2분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터뜨려 2-2로 다시 균형을 되찾았다.

동점 상황이 이어지자 뮌헨은 후반 16분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등 7명의 주전 선수들을 한꺼번에 교체 투입했다. 이 때 김민재도 교체됐다.

핵심 공격수들이 들어가면서 공세를 끌어올린 뮌헨은 후반 33분 디아스의 골이 터져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나다니엘 브라운이 쐐기골을 더해 4-2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무시알라는 또 다시 경기 중 쓰러져 큰 걱정을 안겼다. 무시알라는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인 후반 22분 발작 증세를 보였다. 나흘 전 라이프치히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같은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진 바 있다.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있던 무시알라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카시아노 키알라가 급히 교체돼 들어갔다.

무시알라가 경기 중 잇따라 이런 이상 증세를 보임으로써 큰 걱정을 안겼다. 경기 후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일시적이고 짧게 나타나지만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결신 발작'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결신 발작은 신경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며 갑작스럽게 행동을 멈추고 5~10초 동안 멍해지거나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무시알라는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가족과 동료, 구단의 도움과 응원을 받고 있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뮌헨은 23일 도르트문트와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을 치른 뒤 29일 슈투트가르트와 개막전으로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에 돌입한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뮌헨은 3연패를 노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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