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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선수권 16강 안착, 인도네시아 위르야완 2-0 완파

입력 2026-08-19 19:56:19 | 수정 2026-08-19 19:56:1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상으로 인한 공백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안착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탈리타 라마다니 위르야완(인도네시아·랭킹 53위)을 32분 만에 2-0(21-15 21-11)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사진=BWF 공식 SNS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대회를 포기했던 안세영은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로 복귀했다. 첫판이었던 64강전에 이어 이날도 다소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하긴 했지만 기량 차를 과시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1게임 초반부터 안세영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위르야완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14-9로 앞서가다 15-13까지 쫓겼다. 여기서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4점을 잇달아 뽑아 추격권에서 벗어나며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 들어서는 안세영이 특유의 폭넓은 수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나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우승을 일궈냈던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져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이 열린 해여서 세계선수권은 개최되지 않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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