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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 투기꾼들 연말 비트코인 7만5000달러 예상…"상승 모멘텀 제한적"

입력 2026-08-22 09:49:09 | 수정 2026-08-22 09:49:0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예측시장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인 7만5000달러에서 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예측시장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인 7만5000달러에서 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예측시장 플랫폼인 칼시(Kalshi)의 트레이더들은 올해 말 비트코인의 가격을 약 7만5,000달러 선으로 전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7만8000 달러선 안팎에서 움직였다. 이는 예측시장이 현재 수준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를 향한 클래리티법안 승인 압박과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완화 방침을 모멘텀으로 20% 이상 치솟았지만 더이상은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급등 직전까지만 해도 칼시 트레이더들의 연말 예상치는 약 6만6,000달러였으나 며칠 만에 눈높이가 9,000달러가량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단기적인 호재와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겹쳐 과열된 측면이 있으므로, 연말까지 상승 랠리가 지속되기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랠리를 지속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한다고 얘기한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이 미국 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해 규제 불확실성을 완전히 걷어내야한다.

또 추가 금리 인하 등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돼야 코인으로 흐를 유동성 숨통이 트인다.

이런 흐름 속에도 그동안 주춤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기관 자금 유입이 대규모로 재개되고,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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