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칠 뻔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1을 유지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의 배트는 세번째 타석까지는 잠잠했다. 2회초 무사 2루의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에게 삼진을 당했다. 3회초 2사 만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에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에서 이정후의 안타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조반니 모란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9호 도루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이 기대됐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달아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3실점하며 2-3으로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52승 7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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