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정후 더블헤더 2경기 모두 4번타자 출전, 총 3안타 2볼넷 2타점 활약…김하성은 결장

입력 2026-08-30 14:58:49 | 수정 2026-08-30 14:58:4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4번타자로 출전해 잇따라 멀티 출루를 하고 타점도 하나씩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친 것은 지난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열흘 만이었다.

더블헤더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안타 2볼넷 2타점 활약을 펼친 이정후.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1차전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다 메이저리그 '역수출 성공사례'가 된 메릴 켈리였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말 켈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6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말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정후의 이런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을 1-7로 패했다. 이정후의 적시타로 유일하게 점수를 내며 겨우 영패만 면했다.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9승(12패)째를 올렸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이정후는 다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의 성적을 냈다. 

이로써 이정후는 전날(29일) 애리조나전(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부터 3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91로 조금 올라갔다.

이정후는 1회말 중견수 뜬공, 4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1로 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1로 앞섰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정후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가 이어졌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4-2로 점수 차가 좁혀진 7회말 1사 1, 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귀중한 타점을 하나 올렸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차전에서는 7-2로 승리,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전적은 56승 81패가 됐고, 같은 지구 3위 애리조나는 73승 65패로 두 팀의 승차는 16.5게임이나 된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앞선 3경기 연속 출전하고 최근 2경기에는 선발로 나섰던 김하성이지만 27일 LA 다저스전에서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친 외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못해 다시 벤치만 지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4다.

애틀랜타는 콜로라도를 2-1로 꺾고 6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