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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교체 출전 1분여 만에 도움, 분데스리가 강렬 데뷔전…아우크스부르크 개막전 3-0 완승

입력 2026-08-31 07:27:59 | 수정 2026-08-31 07:27:5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 출전하자마자 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설영우가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해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설영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아우스크부르크로 이적한 지 며칠 되지 않았고, 후반 45분이 될 때까지 출전하지 않아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지는 듯했다.

그런데 아우크스부르크가 2-0으로 앞서 승리가 거의 굳어진 후반 추가시간 1분, 설영우가 마리우스 볼프 대신 교체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는 데뷔 출전이었다.

오른쪽 윙백을 맡은 설영우는 그라운드를 밟은 후 1분여가 지났을 때 처음 터치한 볼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공격적으로 나서며 상대 진영으로 올라간 설영우는 자신에게 처음 온 볼을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바깥에서 전전 패스를 찔러줬다. 이 볼을 호드리구 히베이루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설영우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면서 첫 도움을 올려 인상적인 신고식을 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설영우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1호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해 뛴 시간은 얼마 안됐지만 아우크스부르크 홈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던 첫 공격 포인트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8분 미카엘 그레고리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34분 안톤 카데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그리고 설영우의 도움에 의한 히베이루의 마무리 쐐기골로 화끈하게 3-0으로 이기며 기분좋게 시즌 출발을 했다.

이번 시즌 승격팀 셀케04는 객관적 전력에서 밀린데다 후반 17분 론 샬렌베르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몰려 개막전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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