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국장·철도경찰 등 현장 급파
노동부와 정밀 원인 조사 착수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 경부선 의왕역에서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 조치를 예고했다. 

   
▲ 코레일 무궁화호 열차./사진=연합뉴스


국토부는 이날 사고 직후 철도국장을 비롯해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복구를 지원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경부선 의왕역 구내에서 기관차와 화물차량을 연결·분리하는 차량 정리(입환) 작업을 하던 코레일 소속 50대 직원 1명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는 철도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철도 작업 현장에서는 유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2년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차량 정리 작업자가 사망한 데 이어 2024년 구로역(2명), 지난해 근덕역(1명) 및 청도역 인근(2명) 등에서도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반복되는 철도 작업자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근절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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