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Kiaf SEOUL'에서 김택상 작가와 함께 특별전 '별의 축적(A Gathering of Stars)'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Kiaf SEOUL'에서 김택상 작가와 함께 특별전 '별의 축적(A Gathering of Stars)'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올해로 3년째 키아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김택상 작가가 작품을 통해 탐구해 온 '시간의 축적'과 KB금융이 오랜 시간 고객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연결해 예술과 금융이 공유하는 '축적의 가치'를 조명한다.
김택상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물을 매개로 색의 번짐과 침착, 겹침을 탐구해 온 작가다. 물과 안료, 빛과 바람,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작품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독자적인 작업 방식을 구축해 왔다.
자연과의 조화와 기다림이라는 한국적 미의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단색화로 대표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지평을 한층 넓혀가고 있다. 대표 연작인 '숨빛(Breathing Light)' 역시 물과 빛, 바람이 서로 작용하며 만들어내는 색의 깊이와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다.
별의 축적은 이러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밤하늘의 별빛이 긴 시간을 지나 우리에게 도달하듯, 김택상 작가의 작품 역시 물과 빛, 바람, 기다림이 켜켜이 쌓여 하나의 화면으로 완성된다. 수많은 순간과 과정이 모여, 작품의 깊이를 만들어낸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작품 안에 머물며 시간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두운 공간에서 작품 자체가 하나의 빛처럼 드러나도록 연출하고, 소리와 향을 더해 작품이 지닌 시간성과 깊이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고객에게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