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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대형기술주 조정속 테슬라만 급등…사이버캡 조기 상용화 기대감

입력 2026-09-01 04:33:36 | 수정 2026-09-01 04:33:3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31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테슬라만 오랜만에 사이버캡 관련 행사 기대감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테슬라만 오랜만에 사이버캡 관련 행사 기대감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오후 3시17분  현재 5% 이상 오른 367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1일 5% 상승한 이후 하루 오르면 하루 떨어지는 등락을 거듭했다.

테슬라의 급등은 미국과 이란 전쟁 재개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이 조정압력을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오는 9월3일 사이버캡 최종 양산형 버전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이버캡은 차량 내부에 운전대(스티어링 휠)와 가속·브레이크 페달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순수 자율주행 목적 기반 차량(PBV)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시제품 공개가 아니라 실제 상용화와 생산 확대 일정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당 약 3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된 구체적인 양산 단가와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의 대량 생산 일정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외국산 전력망 설비 수입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테슬라의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ESS)인 메가팩(Megapack)과 태양광 사업이 미국 인프라 국산화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었다.

프레몬트 공장에서 3세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적인 생산 시작이 확정되면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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