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배우 박지연이 처음으로 황후 엘리자벳을 연기한다. 김준수는 다시 한 번 ‘죽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황후 엘리자벳 역에 박지연, 죽음 역에 김준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후 엘리자벳 역은 린아, 이지혜, 이지수, 박지연이 맡는다. 죽음 역에는 카이, 서경수, 고은성, 김준수가 이름을 올려 각각 4인 캐스팅이 완성됐다.
박지연은 처음으로 ‘엘리자벳’ 무대에 오른다. ‘원스’, ‘어쩌면 해피엔딩’, ‘드라큘라’ 등에서 보여준 연기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황후 엘리자벳의 여정을 그린다.
김준수는 2012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8년, 2022년 10주년 공연까지 죽음 역으로 참여했다. 그는 2012년 이 작품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인기스타상과 제8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 티켓파워상을 수상했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모티브로 화려한 황실 이면의 고독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그린 작품이다. 역사적 인물의 삶에 판타지적 존재인 죽음(Der Tod)을 더해 시대와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한 인간의 여정을 담는다.
작품은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이후 한국과 독일, 일본 등 14개국에서 10개 언어로 공연됐다. 전 세계 누적 관객은 127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