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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이 대통령, 김승원 지명 철회하고 '재판받겠다' 선언해야"

입력 2026-09-01 10:35:35 | 수정 2026-09-01 10:35:35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은 김승원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고 '재판받겠다' 다섯 글자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본인 재판을 취소하기 위해 총대를 멘 공소 취소 담당 장관의 최적임자를 고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은 공취모, 즉 이 대통령 범죄 재판을 취소하기 위한 공소취소 모임의 공동대표 2명 중 한 명"이라며 "또 과거 야당 법사위 간사로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검사에 대한 탄핵을 주도한 전력도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평소 (이 대통령) 공소 취소 최선봉장을 자임해왔다"며 "김 의원을 지명한 것은 집권 2년차 국정 최우선 과제가 공소취소라는 대국민 메시지"라고 날을 세웠다. 

또, "이번 개각에 또 경찰청장 지명이 빠졌다. 경찰이 1년 8개월째 직무대행 체제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 한 달 뒤면 보완수사권까지 폐지된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재검토하고, 당장 경찰청장부터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이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피해자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했다가 '불명'으로 입장을 바꾼 데 대해서는 "사건을 암장한 것도 모자라 사인 발표마저 혼선을 유발했다"라며 "이정도면 이중 암장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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