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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안타 없이 1볼넷 1도루, 타율 0.288 하락…김하성 결장해 맞대결은 불발

입력 2026-09-01 11:57:32 | 수정 2026-09-01 11:57: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출전하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결장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간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덕아웃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91에서 0.288로 떨어져 2할9푼대를 지키지 못했다.

애틀랜타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고 1볼넷 1도루를 기록한 이정후.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3타수 무안타 후 대타로 교체됐던 김하성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교체 출전 기회도 없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1에 머물러 있다.

이정후는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하며 시즌 12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1사 2루에서 앤드류 키즈너의 투수 땅볼 때 3루를 노리다 태그아웃된 것은 아쉬웠다.

끝내 이정후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5회초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 7회초 우익수 뜬공을 쳤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원정팀 샌프란시스코의 7-3 승리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3으로 뒤저던 6회초 오슬레비스 바사베의 동점 솔로홈런과 터너 힐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 역전했다. 9회초에는 조나 콕스가 쐐기 솔로포를 보탰다.

2연승한 샌프란시스코는 57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7연승 행진을 마감했으나 82승 5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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