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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도 통했다" 2026 Summer K-Beauty Week

입력 2026-09-03 14:14:32 | 수정 2026-09-03 14:14:32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김정은)이 중동 현지에 K-뷰티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한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문화원은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26 Summer K-Beauty Week'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맞춤형 화장품 제작, 스킨케어 강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현지 관객들이 K-뷰티를 단순한 메이크업 제품 소비를 넘어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일 동안 △퍼스널 컬러 워크숍 △맞춤형 립 틴트 만들기 △맞춤형 파운데이션 만들기 △K-뷰티 스킨케어 강의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직접 화장품을 제작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수도 아부다비의 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26 Summer K-Beauty Week'가 열렸다./사진=주UAE한국문화원 제공



특히 UAE의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피부 관리법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수분 및 보습 관련 K-코스메틱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현지인은 "평소 나에게 어울리는 색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퍼스널 컬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화장품을 선택할 때 이번 진단 결과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K-Beauty Week'는 기존 한국문화원 방문객뿐만 아니라 뷰티와 코스메틱에 관심이 많은 새로운 현지 관객들을 대거 유입시키는 계기가 됐다. 설문 조사 결과 상당수 참가자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문화원을 처음 방문했다고 답해, K-뷰티가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매력적인 창구 역할을 했음이 입증됐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UAE 현지인들의 최신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문화의 저변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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