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정후 만루서 대타 나서 실패, 타율 2할7푼대 하락…송성문 대수비, 김하성은 결장

입력 2026-09-09 15:03:58 | 수정 2026-09-09 15:03:5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제외됐다가 만루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시즌을 대비한 팀 리빌딩에 들어갔다. 신예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에서 주전들이 선발에서 빠지곤 한다. 이정후는 9월 들어 벌써 3번째 선발 명단에 들지 않았다.

이정후가 대타로 나서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덕아웃에서 대기하던 이정후는 7회말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달아나는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였다.

세인트루이스 두번째 투수인 우완 고든 그라세포를 상대한 이정후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잘 맞았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로 잡혔다.

이정후는 대타만 소화하고 8회초 수비 들면서 네이트 퍼먼과 교체됐다. 이날 대타 1타수 무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0.279(501타수 140안타)가 됐다. 2할8푼대를 못 지키고 2할7푼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찬스를 놓쳤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고 2-1로 이겼다. 2연승한 샌프란시스코는 61승 8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역시 선발 제외됐다가 경기 막판 대수비로 출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송성문은 이날도 벤치를 지키다가 샌디에이고가 5-4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2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를 실점 없이 막고 그대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송성문은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없어 시즌 타율 0.190(121타수 23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리며 77승 68패가 됐다. 순위는 그대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한편 전날 선발 출전해 침묵하며 3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0(100타수 11안타)밖에 안된다. 

애틀랜타는 1-7로 졌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85승 60패)를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