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동반 매도세에 밀려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7000선이 무너지며 6900선으로 후퇴했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동반 매도세에 밀려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1p(1.76%) 내린 6909.91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2915억원, 1조225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867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조814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3% 내린 25만9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2.21% 밀린 18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4.78%), SK스퀘어(-4.05%), 현대차(-1.67%),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생명(-0.65%), 삼성바이오로직스(-0.56%) 등도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기는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2.60%)만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8p(1.95%) 하락한 820.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0억원, 21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만 511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41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역시 파란불로 뒤덮였다. 원익IPS(-7.15%)와 에코프로비엠(-7.08%)이 7%대 급락세를 보였고 주성엔지니어링(-5.43%), 리노공업(-4.18%), 알테오젠(-3.25%), 레인보우로보틱스(-2.90%), 에코프로(-2.88%), 이오테크닉스(-2.09%), 심텍(-2.02%)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로보티즈는 가격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 대비 6.7원 뛴 1345.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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