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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중고차 경매업체 ACV옥션 44% 폭등…차량경매업체 코파트에 인수

입력 2026-09-12 05:57:33 | 수정 2026-09-12 05:57:3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중고차 경매업체인 ACV옥션 주가가 차량 경매업체인 코파트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1일(현지시간) 폭등했다. (자료사진, ACV옥션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고차 경매업체인 ACV옥션 주가가 차량 경매업체인 코파트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CV옥션은 44.18% 치솟은 10.41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글로벌 차량 경매업체인 코파트Copart)는 ACV옥션을 주당 10.50 달러, 총 19억 달러에 전액 현금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종가대비 약 45%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다.

이번 M&A 거래는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코파트는 보유 중인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금융 조달 리스크가 없으며, 공개매수 형태로 진행해 올해 말까지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차량 폐차 및 파손 차량 경매 중심이었던 코파트는 온라인 중고차 도매 마켓플레이스 강자인 ACV옥션을 인수함으로써 딜러 간 디지털 경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된다.

코파트는 전 세계 11개국에 250개 이상의 거대한 오프라인 차량 보관소(야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차량 리마케팅 기업이다. 주로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은 사고차, 침수차, 전손(Total-loss) 처리된 차량이나 렌터카 업체, 금융기관의 압류 차량을 다룬다.

ACV옥션은 최근에 급성장한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모바일 및 온라인 중고차 마켓플레이스다. 코파트와 달리 파손되지 않은 일반 중고차를 주로 취급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딜러가 로컬의 중소 독립 딜러들에게 도매로 넘기는 차량이 중심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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