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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8월 국내주식 3440억 사들이며 '순매수' 전환

입력 2026-09-18 09:52:54 | 수정 2026-09-18 13:24:59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8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3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3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진=김상문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202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발표하면서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3440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건 작년 12월(1조5240억원)이후 8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는 1조88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5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금액은 2280조6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4.8%를 차지했다. 잔액은 전월(2255조5000억원)보다 25조1000억원 증가했지만 보유 비중은 같은 기간 1.0%포인트(p)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7월 기준 6307조4730억원에서 6560조8750억원으로 증가한 모습이다.

또한 지역별로는 미주(13조4000억원)가 순매수했고, 유럽(10조7000억원), 아시아(1조2000억원), 중동(4000억원) 순으로 순매도세가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13조4000억원), 아일랜드(3조2000억원)가 샀고 영국(16조9000억원), 케이맨제도(2조7000억원) 순으로 순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채권 시장도 4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 3월 10조9160억원을 순회수한 이후 계속 순투자해왔다. 그러나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3조9350억원을 순매도하고, 8010억원 규모의 만기상환으로 총 4조736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조3000억원 순투자했고, 유럽과 미주는 각각 5조1000억원, 9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5000억원), 특수채(1조2000억원) 등을 순회수했으며 현재 시점 외국인은 국채 315조원, 특수채 15조1000억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말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 금액은 330조2670억원(상장 잔액의 11.4%)으로 파악됐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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