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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늘자…한국 경제 수출 의존도↑

입력 2026-09-21 13:48:06 | 수정 2026-09-21 15:18:12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산업연관표(연장표)’에 따르면 지난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총수요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14.7%에서 2024년 16.1%로 상승했다.

최종수요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9.4%에서 31.8%로 높아졌다.

수출률은 17.3%에서 19.0%로 상승했고, 수출과 수입을 합친 대외거래 비중은 29.6%에서 31.1%로 확대됐다.

공산품 수출 증가와 영업잉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율은 2022년 40.1%에서 2023년 41.2%, 지난해 42.0%로 2년 연속 상승했다. 

반면 수입 중간재 투입 비중을 나타내는 수입의존도는 14.9%→13.6%→13.3%로 낮아졌다.

전체 부가가치에서 공산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0%에서 26.0%로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65.4%에서 64.1%로 하락했다.

중간재로 투입된 서비스 비중은 2022년 33.0%에서 2023년 35.4%, 지난해 36.4%로 상승했다. 도소매·운송업과 정보통신·금융·전문서비스 등 생산자서비스의 중간재 활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최종수요 가운데 수출로 유발된 생산 비중은 32.7%에서 35.1%로, 부가가치 비중은 25.4%에서 28.2%로, 취업자 비중은 20.7%에서 22.2%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소비와 투자에 의해 유발된 비중은 축소됐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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