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코르티스가 일본 음악 축제에서 폭우 속 공연으로 현지 관객과 만났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코르티스가 전날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 초청된 유일한 K팝 아티스트인 코르티스는 축제 셋째 날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일본 야외 음악 축제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센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일본어로 “비에 지지 말고 즐깁시다!”라고 외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바닥이 진흙투성이가 됐지만, 관객들은 30분간 이어진 공연 동안 무대 앞을 지키며 환호했다.
‘레드레드(REDRED)’의 전주가 흐르자 객석에서 함성과 떼창이 터졌다. 미니 2집 수록곡 ‘티엔티(TNT)’와 미니 1집 인트로곡 ‘고!(GO!)’ 등에서는 군무를 선보였다.
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와 미니 1집 수록곡 ‘패션(FaSHioN)’은 페스티벌에 맞춘 밴드 편곡 버전으로 들려줬다. 기타 연주에 맞춰 멤버들이 헤드뱅잉을 하자 관객들은 빗속에서 함께 뛰며 호응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27일 열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 ‘베스트 뉴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0월 9일에는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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