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인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인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12일 전북 전주시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설된 사무소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주시 만성동 인근에 마련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도 함께 입주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운용 역량에 계열사의 액티브·대체투자 전문성을 연계해 국민연금의 다양한 운용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의 합류로 국민연금과의 현장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주에 거점을 마련하는 운용업계들의 움직임이 한층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코람코자산운용이 작년 1월 전주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이지스자산운용과 페블스톤자산운용 등도 흐름에 동참했다.
이후 올해 들어서는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등 전통자산 운용사까지 전주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NH-아문디자산운용과 퍼시픽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도 전주행에 흐름을 같이 했다.
심지어 해외 운용사들의 전주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과 BNY 인베스트먼트, 블랙스톤, 하인즈, 티시먼스파이어 등에 이어 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도 지난해 전주에 한국 내 첫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
국민연금이 지난 6월부터 전주에 업무 거점을 둔 위탁운용사에 1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이를 사모투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운용사들의 전주 거점 확보 유인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자산운용 측 관계자는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운용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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