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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교체 투입 11분 만에 선제 결승골…리그 첫 골로 베식타시 2-0 승리 이끌어

입력 2026-10-27 08:00:33 | 수정 2026-10-27 08:00:3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오현규(베식타시)가 교체 투입 11분 만에 결승골이 된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첫 골 신고를 강렬하게 했다.

베식타시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6~20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베식타시는 승점 18(6승 3패)이 돼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22)와는 승점 4점 차다.

오현규가 교체 투입돼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첫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베식타시 SNS



베식타시의 승리를 이끈 것이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선제골이었다.

오현규는 선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불과 11분 만에 골을 뽑아냈다.

후반 31분 역습 기회에서 볼을 잡은 오현규가 드리블 돌파해 들어갔다. 상대 수비가 따라붙었지만 몸싸움을 견뎌내고 문전까지 파고든 오현규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오현규의 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8경기 만에 기록한 1호 골이었다. 오현규는 유로파리그에서는 3골을 넣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주로 교체 멤버로 나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골을 못 넣고 있었다. 이날도 교체로 출전했으나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귀중한 첫 골을 신고하며 리드를 안겼다.

오현규가 선제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에 1-0 리드를 안기자 동료들이 달려와 포옹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베식타시 SNS



골을 넣은 이후에도 오현규는 슈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한 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베식타시는 후반 44분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추가골이 터져 2-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오현규의 첫 골은 한국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로베르토 모레노 대표팀 임시 감독은 오는 29일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모레노 감독의 한국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 9월 에콰도르전(한국 3-0 승)에서 골을 넣었던 오현규는 골 감각을 유지한 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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