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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200개 네오클라우드 기업 떼죽음"…코어위브 주가는 반등

입력 2026-10-27 09:11:33 | 수정 2026-10-27 09:11:3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또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에 대해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악담을 쏟아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에 대해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악담을 쏟아냈다.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벤처 투자자 차마트 팔리하피티야가 X에 올린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무질서하고 자본력이 부족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연과 투자 실패, 통폐합을 겪게 될 것"이라는 글에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200개가 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작은 열대어 구피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것과 같은 대규모 도산과 합병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 "일부 기업은 살아남겠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피는 작고 번식력이 강한 열대어다. 머스크는 이 비유를 통해 네오클라우드 기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하면 수많은 기업이 한꺼번에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채권과 대출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별개로 상당한 매출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들에 대해 자금조달의 문을 사실상 거의 완전히 닫아버렸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경우 GPU 구매를 위한 400억 달러의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면서 다른 네오클라우드 기업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페이스X는 GPU 구매를 위해 400억 달러의 차입 자금을 확보했다. 우리는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링크와 로켓 발사사업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떤 네오클라우드 기업도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네비우스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3.45% 하락했다. 반면 코어위브는 1.76%,  아이렌은 2.11% 각각 상승했다.  머스크의 부정적 발언보다 이날 AI 테마 전반을 밀어올린 앤트로픽의 상장 신청 소식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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