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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이티브 뱅크 선뵐 것" JB금융-핀다, 대원저축은행 인수

입력 2026-10-27 16:56:43 | 수정 2026-10-27 16:56:43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 핀다와 대원저축은행을 공동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뱅크'의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J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 핀다와 대원저축은행을 공동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뱅크'의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사진=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은 핀다와 함께 추진한 대원저축은행 인수가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인수 금액은 120억원으로, 핀다가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JB금융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나머지 지분 40%를 보유해 2대 주주로 참여한다. 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된 상호저축은행으로, 경북 경주에 본점을 두고 있다.

JB금융과 핀다는 이번 공동 인수로 상호 보완적 협력구조를 마련했다. 은행의 금융 역량과 핀테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혁신을 이어가는 저축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에 JB금융은 전북은행의 은행업 경험을 토대로 리스크 관리와 여신 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및 규제 대응 등 핵심 금융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핀다는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AI 역량을 토대로 신 기술 도입과 AI 네이티브 뱅크 운영을 주도한다.

JB금융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핀테크와의 협업을 통한 금융 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단순 지원자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새 수익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번 공동 인수는 은행과 핀테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금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적인 협력 사례"라며 "JB금융은 그동안 쌓아온 금융 역량을 토대로 핀테크와 손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며, 금융 혁신의 길을 앞서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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