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튀르키예 무대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컵 대회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알란야스포르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란야 R귀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튀르키예컵 3라운드에서 12 빙골스포르(3부리그)를 4-1로 꺾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컵 대회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알란야스포르 홈페이지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채 1분도 안돼 상대 진영에서 골키퍼 쪽으로 향한 패스를 가로채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문 안으로 꽂아넣었다.
황의조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8경기 포함 모든 대회를 통틀어 한 골도 못 넣고 있었다. 뒤늦게나마 첫 골을 신고하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황의조는 전반만 뛰고 후반 들면서 이반 세드리치와 교체돼 물러났다.
알란야스포르는 황의조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6분 오마르 벤 알리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20분 빙골스포르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세드리치, 추가시간 유수프 외즈데미르의 골이 보태져 3골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2023년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는 지난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