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통산 2655안타를 친 손아섭(38)이 돌고 돌아 다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NC 구단은 28일 외야수 손아섭과 연봉 5000만원에 전날 오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손아섭은 5년 만에 NC로 복귀한다.
한화를 거쳐 두산에서 방출된 손아섭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하며 복귀했다.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손아섭은 KBO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명성을 떨쳤다. 롯데에서 15년간 뛴 후 지난 2021년 12월 NC와 4년 총액 64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하며 팀을 옮겼다.
NC에서 2023년 타율 0.339로 타격왕에 올랐던 손아섭은 2024시즌부터 타격 하락세를 타 4년 계약 마지막 해였던 2025년 7월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다.
2025시즌 후 다시 FA가 됐으나 오라는 팀을 찾지 못해 한화와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4월 두산으로 트레이드돼 재기를 노렸지만 타격감을 살려내지 못하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했던 손아섭에게 NC가 손을 내밀어 1년 계약을 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손아섭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손아섭 재영입 배경을 전했다.
손아섭은 "NC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아섭은 통산 2655안타를 쳐 최형우(삼성 라이온즈·2734개), 김현수(KT 위즈·2691개)에 이어 최다 안타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손아섭은 내년 1월 NC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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