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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사혁신 경진대회서 2관왕 영예…고졸 채용·AI HR 성과 인정

입력 2026-10-28 15:38:46 | 수정 2026-10-28 15:38:46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전력이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고 권위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채용과 인사 관리 모든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이 지난 27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21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재혁신 분야에 출품한 혁신 사례 2건이 각각 대통령상(금상)과 인사혁신처장상(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사진=한전



한전은 지난 27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21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재혁신 분야에 출품한 혁신 사례 2건이 각각 대통령상(금상)과 인사혁신처장상(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인사 행정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인혁처가 주관하는 대회로, 인재혁신·근무혁신·제도혁신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경진대회에서 단일 기관이 동일 부문에서 두 개 상을 거머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꼽힌다. 

먼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졸 청년 능력중심 채용 및 육성 모델'은 학벌 위주의 채용 관행에서 벗어나 오직 실력과 잠재력만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입사 후에도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고졸 입사자에게 대졸 신입사원과 동일한 4직급 자격을 부여하고, 입사 전 맞춤형 자격 취득 교육과 입사 후 전문 역량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실제로 제도가 안착하면서 최연소 고졸 출신 차장이 탄생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고졸 출신 직원 2명이 특별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능력 중심 사회'의 모범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혁처장상을 수상한 'AI 기반 직무중심 HR 종합 플랫폼'은 방대한 사내 인사 데이터를 AI로 정밀하게 분석해 인사 행정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끌어올린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사내 보안 환경을 철저히 유지한 상태에서 AI를 통해 직무 분류부터 정교한 직무 평가, 최적의 보직 추천, 핵심 직무 선정에 이르기까지 인사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한전 관계자는 "HR 전 분야에 AI를 활용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적한 노하우 등을 공유해 공공부문 인사혁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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