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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구매 고려 브랜드 1위…재구매 의향도 90.9%

입력 2026-10-28 16:46:46 | 수정 2026-10-28 16:46:46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국내 소비자들이 수입차 구매 과정에서 가장 많이 비교·검토하는 수입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차 구매 경험이 많은 소비자일수록 BMW를 고려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차량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는 주행 성능과 기술력이 꼽혔다.

28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엠브레인이 실시한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에서 BMW를 비교·검토한 응답자는 전체의 22.8%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수입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직전 단계까지 검토한 전국 만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교·검토 브랜드는 복수 응답 방식으로 집계됐다.

BMW, 수입차 구매 고려 브랜드 1위./사진=BMW 제공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686명 가운데 BMW를 비교·검토한 비율은 27.6%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수입차 구매를 검토 중인 소비자 504명 중에서도 23.4%가 BMW를 고려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차급별로는 중형·준대형 승용차 구매 검토자 624명 중 28%가 BMW를 비교·검토했다. 가격대별로도 7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에서 36.1%, 1억 원 이상 1억5000만 원 미만에서 33.3%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BMW의 구매 여정 만족도는 88.2%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향후 재구매 의향은 90.9%로 2위를 기록했다.

차량 구매를 최종 결정한 요인으로는 '주행 성능·기술'을 꼽은 응답자가 54.1%로 가장 많았다. 향후 BMW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역시 59.0%가 같은 항목을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실제 판매에서도 BMW는 수입차 시장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KAIDA 신규 등록 기준 올해 1~9월 BMW 판매량은 5만7929대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5시리즈는 전기차 i5와 고성능 M5를 포함해 2만99대가 판매됐으며, 7시리즈는 i7을 포함해 4597대가 등록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계열인 SAV 모델은 2만2954대로 전체 판매의 약 40%를 차지했다.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순수전기차 6681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654대를 합쳐 1만335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의 17.8%에 해당하며, 순수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BMW의 비교·검토 비율이 높게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반복 구매자 사이에서 높은 고려 비율을 기록한 것은 기존 수입차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이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고객이 차량을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구매와 출고,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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