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전력 인프라 업체인 플렉스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2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플렉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와 전력 인프라 업체인 플렉스가 시장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플렉스는 28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5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8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81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5 달러를 대폭 상회한다.
AI 컴퓨팅, 특수 냉각,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및 전력 인프라(CPI)'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측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최고 352억 달러에서 359억 달러로, 조정 EPS 전망치 중간값을 5 달러로 모두 올렸다.
고성장 중인 클라우드 및 전력 인프라 부문을 내년 초를 폭표로 '액시엄(Axiom)'이라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는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였다.
플렉스(과거 플렉스트로닉스)는 싱가포르에서 창립되어 현재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EMS) 및 맞춤형 공급망 솔루션 기업이다.
클라우드 및 전력 인프라 부문은 현재 플렉스를 AI 성장주로 탈바꿈시킨 핵심 사업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고성능 전력 변환 시스템, 서버 랙, 액체 냉각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설계·생산한다.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서 최신 AI 플랫폼(Blackwell, Vera Rubin 등)을 위한 초고효율 전력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