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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수산양식박람회 열린다… ‘RAST’팀 기술 대상 수상

입력 2026-10-29 11:00:00 | 수정 2026-10-29 11:0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산양식 기술부터 전국 각지의 양식수산물과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수산양식박람회(Sea Farm Show)’ 포스터./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2026 수산양식박람회(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AI가 여는 바다, 미래를 양식하다’를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양식산업을 소개하고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수산 관련 단체와 공공기관 47곳이 참여해 92개 전시·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양식산업 정책과 지방자치단체별 수산물 등을 소개하고, 전국 각지의 양식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요리쇼와 수산물 요리대회를 비롯해 김의 품질을 평가하는 ‘김믈리에 대회’, 아쿠아포닉스 화분 만들기, 영유아 수산물 식습관 체험 교실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동구매 라이브 방송과 수산물 경매, 스탬프 랠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스마트양식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하기 위해 진행한 ‘제2회 스마트 양식 도전해(海) 경진대회’ 시상식도 행사 기간 열린다.

대상은 서울대와 부경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 구성된 ‘RAST’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RAST팀은 물고기의 먹이 반응을 분석해 급이량을 조절하는 적응형 급이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반 순환 학습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에 특화한 급이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해 약 4개월간의 실증 평가와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간사, 임미애 위원, 수산양식 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종우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께서 우리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양식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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