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울산-KBO Fall League' 준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대회는 28일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미국 롱비치 코스트, 울산 웨일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가 예선 1~4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두 경기는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낮 12시에 예선 1위 롱비치와 4위 LG가, 오후 6시에는 2위 울산과 3위 KIA가 각각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 두 경기의 승자는 3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026 울산-KBO Fall League'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사진=울산 웨일즈 SNS
올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롱비치는 예선에서 8승 2무, 승률 100%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점대 팀 평균자책점(1.50)을 기록한 탄탄한 마운드가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MLB)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 소속 롱비치는 해외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라 예선 4위 LG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올해 KBO 퓨처스(2군)리그에 처음 참가한 울산은 남부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5승 2무 1패의 호성적으로 2위를 확정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는 울산은 3위 KIA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예선 마지막 날을 앞두고 KBO 소속 5개 팀이 승률 5할로 동률을 이룰 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남아 있던 두 장의 준결승 티켓은 KIA와 LG에 돌아갔다. KIA는 삼성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를 확정했고, LG는 멜버른(호주)과의 최종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4위에 올랐다.
한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전은 KBSN SPORTS(준결승1경기), KBS LIFE(준결승2경기, 결승) 및 KBO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