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이 2일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에 양준모 연세대 글로벌창의융합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당무감사위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정기 당무감사를 맡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월 28일 임기가 종료된 당무감사위원장과 위원들을 새롭게 선임했다"며 "이번에 당무감사위에 구성된 인원은 총 7인이다. 위원장 1인과 위원 6인"이라고 밝혔다.
양 교수 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매사에 공정을 우선으로 하는 분으로 평가했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2일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에 양준모 연세대 글로벌창의융합대학 교수를 선임했다./사진=연합뉴스
박 수석대변인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6명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당사자의 공격이나 부정 청탁이나 협박·위협으로부터 당무감사 결과의 공정성·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무감사위 구성은) 임기 종료로 인한 구성이고 앞으로 많은 일들이 예상돼 있다"며 "지금 당의 체질을 새롭게 바꿔 나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에 비춰 보면 편파적이거나 자의적이란 비판을 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며 "이번 당무감사위는 그런 비판과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들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당무감사 계획은 실시 60일 전 의결·공표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당협위원장 정기 당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감사에서 하위로 평가된 당협위원장은 교체 대상이 된다. 또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자격 신청자가 2명 이상이면 당원 투표로 새 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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