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고 신천지 관련 조사 결과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방안, 11~12월 국회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신천지에 대한 결과 보고와 본회의 안건, 11~12월 원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오는 5일 본회의에 올라갈 법안 등에 대해서도 한병도 원내대표나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가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나면 원내지도부에서 의원총회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30./사진=연합뉴스
또한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 요구서가 오는 5일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라며 “국정조사의 목적과 범위를 명확히 하고 원칙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3 내란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적에는 불분명한 내용이 많다. 당시 행적을 철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하나 밝히는 것이 국정조사의 목적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두 차례 조사했지만 제대로 마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며 “국회가 기존 수사를 보완하는 절차적 과정인 만큼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 그날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정조사 범위와 대상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오늘 시정연설 이후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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