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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테슬라·스페이스X '블랙 서스데이'…머스크 공화당 올인 리스크

입력 2026-11-06 04:56:19 | 수정 2026-11-06 04:56:1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일론 머스크 제국인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공화당의 선거 패배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로 5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제국인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공화당의 선거 패배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로 대폭락했다.

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스페이스X는 오후 2시45분 현재 6.70% 하락한 126.8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아예 투매 분위기였다. 10.80% 급락한 343.80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 회사 주가는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 후폭풍으로 이틀 연속 추락했지만 이날 낙폭이 전날보다 훨씬 컸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에게 최소 4억4,600만 달러(약 6,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으나 참패했다.

특히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 거점인 텍사스주에서 머스크가 가장 많은 돈을 지원한 공화당 후보가 주지사와 연방상원 의원 선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 사업 전반의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과 텍사스 신임 주지사가 머스크 기업들에 대해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는 공포가 투매를 불렀다.

테슬라의 자율주행(FSD) 및 로보택시 사업 허가, 스페이스X의 국가 안보 관련 정부 계약 등이 강력한 조사나 감시, 통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가능성이 구체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대형 합병에 대한 감독과 반독점 심사가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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