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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애드테크 앱러빈, 압도적 실적 30% 폭등…"AI 광고엔진 무한확장"

입력 2026-11-06 05:36:48 | 수정 2026-11-06 05:36:4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인 앱러빈이 압도적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5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앱러빈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인 앱러빈이 압도적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앱러빈은 오후 3시23분 현재 30% 넘게 오른 35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4일째 강력한 랠리다.

이날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에 따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규제 우려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대폭락했으나 앱러빈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앱러빈은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1억85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30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20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4.03 달러를 가뿐하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5%, 순이익(14억4000만 달러)은 72% 각각 급증했다.

이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 23억6500만~23억9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기존 예상치인 22억5000만 달러를 훨씬 웃돈다.

앱러빈은 막대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자사주 매입 한도에 32억 달러를 추가로 증액해 전체 규모를 36억 달러로 늘렸다. 이는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어서 주가 상승에 직접적인 촉매가 됐다.

앱러빈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 기반 마케팅·광고 엔진 액손의 성능 개선이 실적 고성장을 견인했다. 아담 포루기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3분기 성장은 차세대 액손 AI 광고 모델의 부분적 도입만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핵심 비즈니스인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급성장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맷 스텀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게임 분야인 소비자 광고주의 지출이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세 자릿수(수백 %) 급증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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