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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클라우드플레어 깜짝 실적 시간외 15% 폭등…가이던스 대폭 상향

입력 2026-11-06 07:31:07 | 수정 2026-11-06 07:31:0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5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폭등했다. (자료사진, 클라우드플레어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폭등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는 8.28% 떨어진 244.51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16% 넘게 치솟았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억825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8 달러였다.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7억3720만 달러, 주당순이익 0.34 달러를 여유있게 넘어선 수치다.

주가를 끌어올린 모멘텀은 가이던스였다. 회사측은 4분기 매출 전망치로 8억4500만~8억46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7억9620만 달러를 압도한다. 연간 총매출 전망치 역시 29억6300만~29억6400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28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최근 인공지능 시장이 단순 챗봇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AI 에이전트' 시대로 진화하면서 클라우드플레어의 개발자 플랫폼인 '워커스(Workers)'와 AI 인프라 수요가 급성장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기관을 노리는 디도스(DDoS) 공격 및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됨에 따라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 가상 보호막 서비스가 기업들의 필수 소비재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전체 인력 중 1100명 이상을 감원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에이전트형 AI 우선' 운영 모델로 체질을 빠르게 전환했다. 인력을 줄였음에도 AI 수요 덕분에 매출은 39% 늘어 빠른 속도로 성장한 반면 마케팅비 및 관리비 등 운영 비용은 27% 증가에 그쳤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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