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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이 대통령 의회 쿠테타 사주해 놓고 유튜브...끔찍한 모순"

입력 2026-11-06 09:56:35 | 수정 2026-11-06 09:56:35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유튜브 방송 '대통령의 와이(Y)'를 시작한데 대해 "민주당의 헌법 파괴 의회 쿠데타를 사주해 놓고 유튜브로 국민과 대단한 소통이라도 하듯이 연출했다. 끔찍한 모순"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통령 재판 삭제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되고 있던 바로 그 시각 방송이 처음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방송에 잔잔한 음악을 깔아 놓고 드라마 대사를 읽으면서 인간미를 억지로 짜내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소통이란 독재의 연장일 뿐이다. 권력을 제멋대로 휘두르며 아무 말이나 내뱉고 그 모습을 국민에게 공개하면서 자신의 권한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6./사진=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을 베네수엘라 독재자 차베스에 빗대며 "차베스는 대법관 수를 늘린 다음 자기편의 대법관을 심어서 사법부를 장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며 "이쯤 되면 이재명 대통령의 진짜 정치적 고향은 성남이 아니라 베네수엘라"라고 말했다.

전날(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조작기소 특검법' 대해서는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5%대 폭락하면서 국민의 주식 자산이 휴지 조각이 된 날, 집권여당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취소 조작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올렸다"며 "국민을 살리는 일보다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살리는 일에 몰두하는 나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허위사실 공표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기소하고, 위증교사를 위증교사로 기소하고, 배임을 배임죄로 기소한 것이 어떻게 조작기소인가. 지극히 정당한 기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추진하는 공소취소 조작특검은 태생적으로 진실 조작, 언어 조작, 역사 조작, 3대 조작 범죄를 저지를 운명을 안고 태어났다"며 "이재명 조작 정권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고 법정의 심판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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