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콘퍼런스리그에서 조규성이 선발, 홍현석이 교체로 나선 미트윌란(덴마크)이 아약스(네덜란드)에 대패를 당했다. 김예건이 처음 출전해 전반을 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인테르 클루브 디에스칼데스(안도라)에 역전승했다.
미트윌란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전반 43분 1명이 퇴장당한 것이 대패로 이어졌다.
조규성(왼쪽)이 선발 출전해 전반만 뛴 가운데 미트윌란이 아약스에 1-6 대패를 당했다. /사진=미트윌란 홈페이지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승점 1에 머문 미트윌란은 36개 팀 가운데 34위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은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만 뛰고 후반 들면서 교체돼 물러났다. 슈팅 시도 1차례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미트윌란이 선수 퇴장 악재로 수적 열세에 몰린 것이 공격수 조규성의 이른 교체를 부른 측면이 있었다.
조규성의 팀 동료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홍현석도 눈에 띄는 활약을 못한 채 팀이 큰 점수 차로 패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9분 선제골을 내준 후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고 균형을 되찾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미드필더 키엘 베티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뛰는 상황이 됐다.
결국 미트윌란은 후반 들어 아약스의 공세에 무너지며 내리 5골을 허용해 안방에서 1-6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즈베즈다의 김예건이 선발 출전해 콘퍼런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예건은 전반만 뛰고 물러났고, 즈베즈다는 2-1로 이겼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테르 클루브 디에스칼데스와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즈베즈다는 이번 리그 페이즈에서 첫 승리를 맛보며 승점 4(1승 1무 1패)가 돼 15위로 올라섰다.
김예건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유럽 축구대항전 데뷔전을 치렀다. 김예건은 1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김예건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가 했다. 전반 35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카타이가 골로 마무리했다. 김예건의 도움에 의한 골이었지만 카타이가 슈팅 직전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파울을 범한 것이 비디오판독(VAR)으로 확인돼 득점은 취소됐다. 이 파울로 카타이는 퇴장까지 당했다.
김예건도 팀이 수적 열세에 빠진 영향으로 전반까지만 뛰고 후반 들면서 교체됐다. 즈베즈다로서는 다행스럽게도 후반 6분 상대팀 도미 제를랑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10명이 뛰는 같은 조건이 됐다.
즈베즈다는 후반 17분 선제골을 얻어맞고 리드를 뺏겼으나 후반 35분 블리디미르 루치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자책골로 결승점을 얻어 2-1로 역전승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