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국립공원공단·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 중부지역본부 신축 현장 안전 합동점검

입력 2026-11-06 14:31:53 | 수정 2026-11-06 14:31:53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건설 현장 중대재해 감축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발주 기관 감사 책임자와 산재 예방 전문 기관 감사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사진=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창배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와 정혜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0일 두 기관이 맺은 '감사 업무교류 협약' 이후 처음 이뤄졌다. 두 기관은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감사 기법 공유, 대규모 시설공사 및 조달·계약 분야 교차감사 등 실질적인 안전 관리 모니터링을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이날 두 기관 감사진은 공사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현장 위험 작업 구간의 안전 조치 준수 여부를 들여다봤다.

점검단은 굴착기 등 건설기계 작업계획 수립과 전도 방지 조치,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등 추락 방지시설의 적정성, 고령·외인 근로자 안전 대책, 고위험 작업허가제와 2인 1조 작업 수칙 이행 여부를 정밀 살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1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중 발생하는 질식 사고 예방 대책과 용접 작업 시 화재 예방 조치, 한파와 강풍 대비책 등 동절기 특화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와의 직접 인터뷰를 진행해 작업중지 요청제와 위험신고제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파악하는 동시에 발주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이 지켜야 할 법적 안전보건 확보의무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두 기관은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약 기관 간 교차점검과 공동 워크숍 등을 주기적으로 열어 공공 발주 사업의 안전감사 표준 모델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조창배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는 "산업안전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면서 발주기관으로서 놓치기 쉬운 위험요인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시작으로 공단의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